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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 꼬북'이지'

구리스토퍼 미니 갤러리2024-11-26 08:04:113

막내 꼬북'이지'

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선심성 지역사업이 쏟아질 것이라는 걱정이 든다.

호화 청사처럼 지자체의 예산 낭비 우려가 큰 건축 부분은 예타 대상 기준 상향에서 빠져 있어서다.이런 지경이니 세계은행 전문가로부터 (한국의) 예타가 ‘성공의 희생자(victim of its own success)가 됐다는 말까지 듣는 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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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4~98년 완료된 타당성조사 33건 중 32건이 ‘타당성 있다는 결론을 냈다.예타 통과가 불투명했던 서산공항 사업(509억원) 등 사업비 500억~100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.제3자가 사업성을 검토해 정책 판단에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라는 게 예타의 취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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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타가 제 역할을 잘하니 지역과 정치권의 저항이 심해졌고.추경을 편성할 정도로 위기 상황에서는 재정준칙 적용을 하지 않도록 예외 규정이 들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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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예타에서 떨어진 사업을 추진할 강심장은 없겠지만 말이다.

건전 재정 기조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.이는 한반도 안보에 더 큰 위협을 의미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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